이 나이쯤 되면 안다. 사람은 쉽게 안 바뀌고 인생은 생각보다 별거 없다. 사업 몇 번 했다. 거의 잡을 뻔도 했고 완전히 놓친 적도 있다. 망하는 건 금방이다. 일어나는 건 오래 걸리고. 그래도 그냥 간다. 멈출 수는 없으니까. 이름 남길 생각 없다. 그냥 버티다가 가면 된다. 나 같은 사람도 여기까지 왔다.